음성, 27~30일까지 8곳서 돌아가며 근무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의 간부공무원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해 두달 넘게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덜기 위해 설 명절 연휴 AI방역초소 근무를 실시했다.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정성엽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의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해 맹동면 거점소독소를 비롯한 8곳의 초소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정된 방역초소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역근무를 수행했으며 이필용 군수도 지난 23일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활동을 펼친데 이어 28일 설날에도 방역초소와 상황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군청 직원들은 지난 11월부터 24시간 AI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간부공무원들이 고마움과 위로의 마음을 담아 '설 명절을 편히 보내라'는 의미로 방역초소 근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