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화합, 지역발전 견인하자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시가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을 화산동 노동복지회관에 개설하기로 했다.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근규)는 지난 1일 이근규 시장, 이종각 한국노총제천단양지역지부장, 김영수 시의원, 정갑용 제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무국 운영규정 승인 및 운영방식 결정, 사무국 설치장소 결정 및 조직 구성 등 사무국 개설에 관한 8개 안건을 의결했다.

또 2017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을 심의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노사 및 주민대표, 지방고용노동관서 등과 협력해 지역경제발전 및 고용노동정책과 관련된 사항을 발굴하고 협의·심의하는 기구이다.

협의회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47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업무를 전담하는 사무국은 광역자치단체 9곳, 기초자치단체 23곳 뿐이다.

충북에서는 충주, 청주에 이어 제천이 3번째로 전담 사무국을 만들게 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노사민정 3개년 발전계획과 노사 한마음 다짐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는 제천 제3산단 착수에 맞춰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화합하는 노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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