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36건 법률 상담 진행

본 이미지는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생활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 법률 지원을 위한 충북도의 '법률 홈닥터' 사업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법률 홈닥터는 지난해 취약계층 주민들로부터 236건의 법률 상담을 접수해 처리했다.

법률 홈닥터 사업은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도 사회복지협의회에 상주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범죄 피해자, 노약자와 장애인 등의 임대차, 채권 채무, 임금, 상속, 이혼, 친권, 개인 회생과 파산 등 생활 법률 전반을 상담해주는 사업이다.

상담을 원하는 희망자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내 법률 홈닥터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해 변호사가 거주지를 방문 서비스도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무료 법률 상담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법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며 "어려운 이웃의 고민을 해결하고 법률 복지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