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발생 가능 사업장(55개소) 민·관 합동점검(6일~3월 31일)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55개소에 대해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고대비물질 취급시설, 대규모 유해화학물질 저장업소 등에 대한 시설점검으로 화학사고로 인한 국민피해를 사전예방키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화학사고 발생 유발요인 사전제거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으로, 금강유역환경청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화학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중요사항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고발 등으로 엄중 조치할 예정이며,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 업체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취약시설 특별 지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인재(人災)로 인한 화학사고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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