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2018년 5월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개최

지난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MDC 수석대표회의에서 부의장 자격으로 연설하고 있는 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사진 오른쪽, 사진 맨왼쪽 로스 맥더미드(Ross MacDiarmid) 세계주화책임자회의 사무총장)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세계 44개 주요국의 주화 제조 책임자들이 모이는 ‘조폐기관의 올림픽’이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독일 베를린 에스트렐 컨벤션센터(Estre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제46차 세계화폐박람회(World Money Fair)에 참가, 2018년 5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30차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 Mint Directors' Conference)행사 계획을 발표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세계주화책임자회의는 세계 44개국의 주화제조 책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주화 관련 법률, 경제, 기술, 경영 관련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로 조폐기관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세계 조폐기관의 CEO(최고경영자)들을 포함한 400여명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굴지의 행사인 2018 세계주화책임자회의를 유치함으로써 조폐 분야에서의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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