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주요 인사 280여 명으로 구성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시가 오는 6월15∼17일 열리는 제56회 충북도민체전을 역대 최고 대회로 열기로 했다.

시는 최근 이근규 시장, 김정문 의장, 장병석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권기수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제천시 기관단체장 및 문화·체육계 주요 인사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시의원, 도의원, 체육회 임원, 각종 스포츠협회 회장, 읍면동 체육회 회장 등 체육계 인사와 기업체 임원 등 제천 주요 인사들 2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도민체전 추진개요와 종목별 경기장 현황 등을 설명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제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쳐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추진위원들은 우수선수 선발 방안과 출전선수 훈련 여건, 추진위원들의 역할, 기금 마련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충북도민체전은 '한방도시 제천에서 솟아나는 충북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2009년 이후 8년 만에 제천에서 개최된다.

이근규 시장은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이 곧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로 범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민체전을 만들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