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지난 3일 유학생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세명대 담당자는 한국에서 처음 겨울을 보내는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담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명대 교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점퍼, 코트, 스웨터 등 288벌의 겨울의류를 기증했다.
김계수 세명대 대회협력처장은 "한국이 낯선 유학생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