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후 모두 7억 9천만원 판매고

충북도청 전경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설명절을 맞아 지역쌀 소비촉진을 위해 충북도가 진행한 ‘고향쌀 팔아주기’ 캠페인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이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3만9천627포(10kg 기준)의 쌀을 팔아 7억9천2백만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 3만4천537포보다 약 5천90포 증가한 양이다.

도는 설 선물 고향쌀로 하기, 고향쌀 1가정 1포 더 사주기, 아침 밥먹기 운동, 소외계층 위문에 고향쌀 선물하기 등 각종 시책들로 인해 이같이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호필 충북도 원예유통과장은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준 도민들과 공무원, 기업체, 유관기관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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