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전 추진위원 위촉 및 기본계획 보고회 가져

[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는 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시 체육회, 유관 기관 및 단체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위원 위촉식 및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추진위원 위촉장 수여, 기본계획 보고,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안 심의, 토의의 순으로 진행하고, 이후 실무자들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열고 대회 세입,세출 예산안을심의했다.

특히,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제전도 완벽히 준비해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는 물론, 환황해권 최고 해양레저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오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선수와 임원, 시민과 관광객 등 약 20만 명이 참여 예정인 가운데, 정식종목(요트, 핀수영)과 번외종목(바다수영, 카이트보딩), 체험종목, 연계 행사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또 종목별 특성에 맞게 남포 요트경기장, 방조제 조류지, 대천해수욕장 3개 구역으로 경기장을 분산하고,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 머드체험, 짚트랙, 스카이바이크 등 보령의 관광자원도 최대한 활용해 보령만의 차별화된 색을 입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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