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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시티투어가 2016면 이용객 1만명 달성을 발판삼아 8일부터 올해 1만2천명 이상 이용객 유치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대전 시티투어는 그동안 새로운 형태의 백제권문화유산단지와 백제권을 아우르는 광역권 코스를 정례화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로 대전 숙박을 유도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1999년 시티투어 도입 이래 처음으로 지난 해 이용객 1만명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기존 상품의 내실 있는 운영과 함께 시티투어의 새로운 이미지 변화와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티투어버스 실내·외 디자인을 세련되게 개선하고, 시티투어 승강장을 지역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표지판으로 교체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인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탑승객들을 위한 인센티브로 지역관광명소 입장권 또는 향토기업제품의 상품교환권을 25인 이상 탑승 시 추첨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며, 각종 축제와 MICE 산업과 연계한 기획투어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9년 시티투어 도입 20주년을 앞두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발전전략을 마련하고자 수도권 등 권역별 파워블로거, 청년 대학생, 여행업계 등 관광전문가들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해 의견수렴을 통한 관광변화 여건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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