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오른쪽) 교육감이 7일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장에게 '사랑의 우수리' 모금액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김병우(오른쪽) 교육감이 7일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학생 사랑 실천' 운동으로 모은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7일 제자사랑·우수리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 총 1억2천400여만원을 기탁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집무실에서 지난 1년간 '학생(제자)사랑 실천' 운동으로 모은 6천330여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충북적십자에는 '사랑의 우수리' 모금액 6천110여만원은 충북적십자에 전달했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과 학생 사랑 실천 운동은 희망하는 교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모금 운동이다.

기탁된 성금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로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사랑의 우수리 운동으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총 7억5천597만원을, 학생사랑 실천 운동을 통해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2억9천367만원을 모금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독려해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더 많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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