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 반도체·태양광·바이오 등 255개 전략품목 대상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7일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제2차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창업과제'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에서는 지난달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던 제1차 때와 달리,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에 기반한 신산업 및 주력산업 40대 전략분야 255개 전략품목에 대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신산업(130품목)에는 로봇, 차세대자동차, 바이오, 의료기기, 헬스케어, 첨단신소재부품, 에너지신산업, 화장품 등이 포함되며, 주력산업(125품목)에는 반도체, LED/광, 디스플레이 등이 해당된다.

신청자격은 창업 후 7년이 안된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가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수출가능성, 수입대체 효과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신규고용, 성과공유 등 고용성과를 지속 창출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제3차 지원은 5월, 제4차는 7월에 각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3~28일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충북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 ☎043-230-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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