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재난위험시설 점검 등 추진

김일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이 지난 7일 국도23호선 공주 정안과적검문소에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2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충남 공주 정안과적검문소에서 유관기관, 민관단체와 합동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일환 청장을 비롯해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공주시, 공주경찰서,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건설공사장 사고, 축대붕괴, 낙석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요령을 홍보하고, 차량 운전자들에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논산·충주·보은·예산 등 4개 국토관리사무소도 기관장이 참여하는 캠페인 및 공용도로, 국가하천 시설물을 점검했다.

대전청 건설현장(도로 27개소, 하천 10개소)도 절개지, 가시설물 등 재난 취약지구와 안전시설물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도로 이용객의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전광판(VMS)과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및 주요 고갯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도로 이용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전자 여러분도 낙석 및 노면불량 등에 대비한 안전운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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