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문재인·아프간 대법원 앞 자폭테러·블랙리스트 피해자

자료사진 / 뉴시스

◆ 썰전 문재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 JTBC의 '썰전'에 출연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은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으로 꾸며지며 MC인 김구라와 유시민, 전원책의 날선 질문 공세가 펼쳐졌다.

이에 누리꾼은 "문재인이 썰전에 나오다니, 대박이다", "공약보다 얼마나 여유롭게 대응하는지 대범함을 지켜보겠다", "얼마나 구체적으로 실현성이 있는지 기대하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 아프간 대법원 앞 자폭테러

7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위치한 대법원 앞에서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3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테러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으며 폭발의 위력이 크진 않았지만 퇴근시간 대에 발생함으로써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려면 혼자 가지. 왜 엄한사람들을 피해주고 가는거야", "테러도 무서운데 자폭테러는 뭐냐. 목숨이 여러개 되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자료사진 / 뉴시스

◆ 블랙리스트 피해자

블랙리스트 피해자 수 백명이 박근혜 대통령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하는 소송에 나섰다. 지난 7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국가와 개인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집단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변의 소송 상대방인 피고로는 박근혜 대통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정무수석비서관 등으로 알려졌다. 민변이 제시한 손해배상 액수로는 1인당 100만원이며 피해의 실태가 분명히 확인될 경우 청구금액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에 "좌파 성향의 예술가는 싹 다 블랙리스트냐?", "고은 시인도 블랙리스트에 이름 올라갔었다며? 노벨문학상 후보를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키는 나라", "1인당 100만원 가지고 되겠나? 피해금액은 어마어마 할텐데"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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