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유효종)는 9일 청원구청(구청장 남성현)을 방문해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20kg 100포(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쌀을 기탁한 유효종 회장은 "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해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이 힘드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남성현 청원구청장은 "지역 주민을 함께 생각하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 회원들의 깊은 뜻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청원구 저소득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충북도회는 회원수 약 240여 명으로, 치과기공사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치과기공 분야 보수교육을 하는 등 업무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2014년부터 서원구 모충동에 연탄 2천장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해오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