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 나들가게 전용상품 출시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사장 이범석 부시장)이 청주지역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1차년도 지원사업을 통해 동네 골목슈퍼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지역특화 상품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나들가게 전용브랜드인 '나들가게엔'과 전용상품인 '박향희 수제 명품김'을 개발, 13일부터 10개 나들가게에서 시식회를 겸한 판촉행사 후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와 함께 위축된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들가게 고객을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경품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우수상품중 나들가게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전용상품군을 발굴하는 가운데 최종적으로 전국적 인지도가 높고 품질 우수성을 인증 받은 '박향희 손구이김'을 선정, 나들가게 점주들과 소비자들의 평가와 검증을 마치고 정식상품으로 출시를 했다.

육거리시장 노점에서 출발해 현재 전국 대형마트 입점과 해외 수출로 명성이 높은 '박향희 손구이 명품김'이 나들가게 전용상품으로 나오면서 굳이 대형마트를 찾지 않아도 소비자들은 동네 슈퍼에서 명품 손구이김을 구입할 수 있어 매출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포장디자인을 적용한 전용 BOX개발과 함께 출시된 나들가게 전용상품 '박향희 손구이 명품 김'의 이번 시판 기념행사에는 8봉들이 1박스에 즉석밥 3개 무료증정을 하며 대형마트 판매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나들가게 100개 점포에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이상 구입시 경품추첨권 응모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13∼19일까지 펼쳐지는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총 68명에게 김치냉장고, 대형 LED TV를 비롯 전기압력밥솥, 공기청정기, 전기주전자 등 풍성한 경품들이 지급되고, 내방고객들에게 물티슈도 나누어줄 예정이다.

오영택 청주시 일자리 경제과장은 "이번 나들가게 전용상품 '박향희 손구이 명품김' 출시와 경품권 증정행사를 동시에 시행하면서 침체된 나들가게를 비롯한 골목슈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2년간 계속적인 나들가게 지원사업을 통해 청주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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