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부스운영 107만여원 장애인 기부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 대소중학교(교장 손기준) 학생들이 겨울방학중에 개최한 동아리 부스 운영 수익금 전액을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 학교 학생대표 4명은 13일 대소면사무소를 방문해 지난해 12월30일 재능발표를 위한 운영한 사진인화, 네일아트 등 동아리 부스 수익금 107만4천890원을 기탁했다.

이날 수익금 기탁은 대소중 3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이뤄졌다.

학생회장인 임선혁 학생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께 큰 힘과 용기를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졸업을 앞두고 뜻깊은 활동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가능하다면 매년 이같은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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