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과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호서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5년동안 고용노동부, 지자체 및 대학의 대응투자 등 연간 6억 원, 총 30억 원을 투입해 충청권, 특히 천안·아산지역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내 기업 인력수요와 우수 인재들을 연결하는 '청년고용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교육 중심에서 NCS기반을 바탕으로 취·창업에 중점을 둔 실용중심 형 학사제도 개편, 현장실습, 인문·사회계 및 여대생 대상 취업지원 서비스 개선 및 강화, 해외취업지원 및 활성화, 산·학·관 연계 취·창업 거버넌스 구축 등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정태 인재개발처장은 "호서대학교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거점 중심 대학으로서 청년고용의 허브역할을 수행하여 호서대뿐만 아니라 충청권 지역의 청년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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