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은 14일 국토부 주최,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주관하는 항공특성화대학 항공기초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국토교통부의 항공전문인력 양성 정책에 따른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항공분야 전문과정을 효율적으로 이수하기 위한 기본소양 및 항공관련 기초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도의 제1차 과정 운영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2차 과정에는 서울대 등 전국의 7개 대학 항공산업 관련 대학원 석사 과정생 총 45명(항공우주기술분야 23명, 국제항공 전문분야 22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및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등 산·학·연 전문가들로부터 항공인력양성 정책 및 방향, 항공운송산업의 현재와 미래, 항공법과 항공보안현황, 항공기 제작, 공항 및 항공사 운영 등 항공분야 전반에 걸친 강의에 이어 분임토의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항공기술훈련원(원장 장호상)은 1987년 UN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자금을 지원, 청주시 문의면에 설치한 글로벌 항공전문교육시설로서 세계 최고의 항공교육기관들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전세계 1천여명의 항공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제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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