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 지역현안·정부예산 해결 요청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시가 14일 오후 6시30분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제천 출신 공직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근규 시장 등은 30여 명의 출향 공무원들에게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등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지방대학 수도권 이전 제한을 위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 ▶제천 왕암동 폐기물 매립시설 안정화 사업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국도 5호선(봉양~신림) 확포장사업 ▶제천~평창 간 국지도 82호선 확포장사업 등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올해 9월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이 지역성장 동력인 한방 및 천연물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동서6축(제천~삼척)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충청내륙고속화 건설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도화~송학)건설사업 ▶제천 제3산업단지 효율적 이용을 위한 진입도로,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업용수 건설사업 ▶제천 제2~제3산단 연결도로 개설사업 ▶의림지 가치 향상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사업 ▶자연치유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 ▶약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근규 시장은 "지난 해 중앙부처 공직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정부예산 3천825억원을 확보했다"며 "보통교부세가 전년대비 422억원 증액되어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인 것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제천시는 이달안으로 정부서울청사 중앙부처 공직자와의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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