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까지, 로봇, 바이오, 드론 등 핵심선도 발굴과제 구체화 등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최근 글로벌 경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에 선도적 대응을 위해‘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대전테크노파크 등 2개 반 17명으로‘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팀’을 구성하고, 앞으로 특구 내 출연연, 대학, 기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working-group)을 핵심사안별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대응전략팀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며, 민·관·학·연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발굴된 핵심선도 발굴과제에 대한 실행력을 구체화하게 된다.

또, 3월 중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전국 특구 출연연 연구원과 지역 민간기업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먹거리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의 대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덕특구 출연연과 함께 정부정책 대응 및 대전·충청권을 아우를 수 있는 로봇, 바이오, 드론 등 핵심선도과제를 발굴, 오는 3월말까지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글로벌 경제 흐름은 우리의 대응 전략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위한 좋은 기회”라며 강조하면서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 4차 산업혁명의 특별시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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