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게 기초의원 역할 다하겠다

충북 제천시의회 김꽃임 의원이 15일 자유한국당을 전격 탈당했다. / 뉴시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시의회 김꽃임 의원이 15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김 시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수개월동안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여 15년 이상 몸담았던 새누리당을 오늘 탈당하게 되었다"며 "탈당의 가장 큰 이유는 정당에 소속됨으로 인해 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권 및 정당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기초의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며 "새누리당 공천으로 출마한 저를 선택해주신 시민께 송구한 심정이며, 남은 임기동안 더욱 진실하고 겸손하게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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