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팔팔 힐링몸펴기 운동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시보건소(소장 신송희)가 관절질환을 예방하기위해 '관절팔팔 힐링몸펴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시보건소는 이달부터 4월까지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시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로마 요법을 병행한 힐링 몸펴기 프로그램 교실을 운영한다.

잘못된 생활자세로 비뚤어진 몸을 바로 펴고, 한의학적 건강증진 기법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몸펴기생활운동 지도사인 나기영 강사는 "몸펴기운동은 잘못된 몸을 원형대로 되살리는 것을 의미하며, 몸의 자연치유력을 증진시켜 스스로 힐링하는 참살이 자연치유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사전에 자기 몸을 돌아보는 검사를 하며, 몸 상태에 맞는 부위별 몸 살림 운동을 배운다.

시보건소는 사후설문조사를 통해 일상생활 속 몸 펴기 생활운동 실천 횟수를 평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시민보건팀 이규아씨는 "디스크, 관절염, 척추측만증 등 관절 질환으로 고생하는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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