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2017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필지인 273,504필지에 대해 2월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지난 2월 10일 까지 용도지역, 이용 상황, 도로접면 등의 토지특성 항목에 대한 현지답사 및 각종 공간정보 관련자료 확인을 통해 토지 특성을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비교표준지를 선정하고 가격배율을 적용해 산정하게 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실시하고 열람 및 의견 제출을 거쳐 아산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마친 후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온재학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한 조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납세자인 국민 등의 재산상 권리·의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정확한 산정을 통해 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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