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청 공무원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벤치마킹

충남 서산시청 공무원들이 여성친화도시 청주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6일 청주시를 방문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남 서산시청 공무원들이 여성친화도시 청주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6일 청주를 찾았다.

이날 방문은 충남 서산시가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지정을 받아, 여성친화도시조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여성친화추진단과 여성친화서포터즈 구성 방안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이루어 졌으며, 여성정책팀장과 직원 등 3명이 방문했다.

서산시 여성정책팀장은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청주시를 벤치마킹해 정책에 활용하고자 한다. 청주시는 1단계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례제정, 전국 최초 여성친화 배티공원 조성, 건축설계매뉴얼 고시, 여성안심 분홍택시운영, 여성친화서포터즈 운영, 여성친화기업인증, 여성친화도시추진단을 운영했다"며 "특히 여성친화 발전방향에 대한 용역결과를 반영한 50개 사업을 여성친화관점으로 컨설팅하는 등 꾸준히 기반조성을 위해 힘쓴 점이 우수자치단체의 명성이 걸맞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게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청주시가 타 자치단체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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