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에 9천250만원 지원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탈북학생 지원을 위해 9천2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어교육 및 기초학력 향상 중심 지원, 탈북학생 교육 표준 교재 보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7학년도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지원계획’을 수립·운영한다.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통일시대에 각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키위한 것이다.

우선 탈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탈북학생의 학습역량, 심리·정서적 상황, 가정환경, 사회·문화 적응력, 교우관계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 멘토링을 지원하고, 제3국 출생 탈북학생의 학교부적응 주요 원인인 언어적 의사소통과 학력 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어교육 및 기초학력 향상 중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관리자 및 담당교사에 대한 연수, 탈북학생·학부모와 일반학생·학부모 연합동아리 운영, 탈북학생 교육 표준(보충) 교재 보급 등으로 탈북학생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탈북학생 교육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로 탈북학생 교육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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