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및 산학협력의 뉴 글로벌 프런티어 적극 확장

한밭대_호치민 홍방국제대_협약식(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뉴엔 한국학과장, 강희정 국제교류원장, 송하영 총장, 타이 바 껀 총장, 늉 국제교류처 부처장, 최종인 기획처장)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 지역 대학 및 하이테크파크를 방문해 교육 및 산학협력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14일 다낭 과학기술대학교와 교환학생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ICLS 한국어교육센터(김광준 원장)를 방문해 상호 합작으로 다낭지역 우수 고등학교 인재들의 발굴 및 유학지원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16일에는 호치민사범대학교를 방문해, 향후 이 대학 한국어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협의했다. 또한, 한밭대가 개발한 ‘훈민정음 한국어’ 교재의 판권 제공과 베트남판 교재의 합작 출판을 통해 이 대학 한국어학과를 비롯한 부속 고등학교의 한국어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17일에는 홍방국제대학을 방문해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이 대학 한국학과와 방학기간을 활용한 학점제 한·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상호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일정에는 산학협력의 글로벌 프런티어 확장을 위해 다낭 하이테크파크(DHTP)와 사이공 하이테크파크(SHTP)를 방문했으며, 한밭대와의 글로벌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SHTP의 제이슨 림 교수는 한국기업의 베트남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는 “베트남 특색의 현지 비즈니스 환경이 융합된 베트남식 인큐베이팅 및 성공 모델이 필요하다”고 경험담을 설명했다.

한밭대는 이미 중국의 수도권 당산(唐山)시에 국가 고신기술개발산업구와 합작해 한중첨단기술상용화기지 형태의 산학협력중점기지를 조성한 바 있으며, 한국벤처기업의 3년 임대료 면제 형식의 입주 지원 및 시범화사업 추진을 통해 이미 성공사례가 도출되고 있는 글로벌 인큐베이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