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4개 부속병원 함께 모여 화합과 공동발전 위한 지혜 모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순천향대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김부성)의 산하기관 보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제 7회 순천향 한마음대회'가 지난 18일 순천향대천안병원 송원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동은학원 김부성 이사장,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 황경호 순천향대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와 4개 부속병원(서울·구미·천안·부천)의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으며, 천안병원이 제작한 한마음대회 기념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관별 발표, 오찬, 동은학원 전체 보직자 회의, 새병원 건립위원회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별 발표에서 순천향대학교와 4개 부속병원들은 지난해 경영성과를 비롯해, 산학일체형 미래선도대학 달성 전략(전창완 순천향대 기획처장), 스페인의 도시 빌바오의 혁신과 사람· 가치존중경영(변동원 서울병원 부원장), 선택과 집중, 공감경영을 통한 Triple Three Crown Project 달성(신응진 부천병원 부원장),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전(이태일 구미병원 부원장), 사랑과 소통을 통한 고객감동병원 만들기, 새병원 건립이야기(박상흠 천안병원 부원장) 등 2017년도 경영전략과 계획들을 공유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부성 동은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가운데 대학과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순천향대학교와 4개 부속병원 가족 모두에게 이사회를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면서, "좋은 부분은 격려하고, 부족한 부분은 지혜를 모아 서로 보완하는 한마음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인화와 화합, 자유롭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발휘함으로써 불확실성 시대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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