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은 113억원을 투입해 올해 일자리 134개를 만들 계획이다.

군의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18개 실·과·소에서 134개 사업, 3천292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청년, 여성,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 계층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한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도비 41억에 군비 72억 포함 총 113억 원이다.

이중 72억 원은 군에서 직접 사업을 수행하고 41억 원은 각 위탁기관에서 추진하게 된다.

군은 올해 일자리 창출에 있어 공공근로사업에 5억5천만원, 청년희망일자리사업에 5억 6천만원을 투입, 취약계층 생계수단 지원과 청년실업 해소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행정도우미 사업에 1억 5천만원, 노인일자리 사업에 10억 원을 지원해 소외계층에 대한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국도비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름철물놀이사고 예방안전관리사업에 24억 원, 각 마을 방역사업에 14억 원 등을 들여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개선을 위해 부문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2015년 2천445명이었던 공공일자리 참여자수는 지난해 2천840명으로 400명 가까이 늘었다.

투입된 공공일자리 관련 예산도 73억 원에서 97억 원으로 늘려 24억 원이 지역 주민의 생활자금으로 더 사용됐다.

김영만 군수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인 만큼 의욕있고 건강한 군민 모두에게 일자리를 갖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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