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규모의 유아숲 자연휴양림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서는 청주시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17년도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교육기관을 2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의 산림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휴양림 내 아카시아나무 숲 주변 1만㎡ 부지에 유아숲 체험원을 2016년 12월 조성하였다.

주요시설로는 동굴체험, 솔방울교실, 목재칩 놀이터, 토크방, 움집, 밧줄놀이 등이 있다.

유아숲 체험원과 주변의 잔디운동장(8천㎡), 가족놀이터(3천㎡), 목공예 체험장(85㎡)가 연계된 테마파크형 유아숲 체험 공간이 조성됨에따라 축구장 3개 크기의 중부권 최대규모 유아숲 체험 공간(2만1천85㎡)을 확보하게 되었다.

계절별 야외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목공예체험장을 신축하여 천연재료를 이용한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결과 2016년 1천759명이 참여하여 2015년 479명보다 크게 증가하였다.

지난해 유아들의 참여도가 높았던 화전만들기, 천연염색체험, 목공예체험 등을 확대하고 숲속음악회, 나무의사 체험 등 새로운 산림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가족놀이터, 목공예체험시설, 잔디운동장, 야생화동산 등 가족단위 이용객에 특성화된 최신의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워크숍·세미나 등 단체행사를 할 수 있는 숲속수련장이 있다.

가족놀이터에서 케이블라이드(공중놀이기구), 오감놀이, 나무수로, 플라잉디스크,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등 다양한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다.

김기태 북부지역팀장은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도심권역에 위치하여 손쉽게 산림휴양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산림문화교육을 통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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