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동 새마을부녀회,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봉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임순)는 21일 오전 청주상당신협 2층에서 관내 어르신들 6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미용 기술을 가진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어진 이미용 봉사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수년간 꾸준히 해오며 어르신들에게 호응이 매우 좋을 뿐 아니라 한결같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 10여명은 추운날씨에도 이미용 봉사를 받으러 오신 어르신들 한분한분 정성스럽게 머리를 다듬어드리면서 안부를 묻고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 건강을 살피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임순 회장은 "어르신들이 모두 내 아버지, 어머니 같아서 힘들다는 생각은 안하고 말씀도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미소로 답하실 때 그 날의 피로가 확 풀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1회 실시하는 이미용 봉사 뿐 아니라 빨래 봉사,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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