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어르신 등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책로 조성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봉수산 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휴양지로서 그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휴양림 내 무장애 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무장애 숲길은 휴양림 내 경사가 완만한 무장애 힐링 산책길을 조성 장애인과 어르신 등이 숲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총 1.4㎞ 구간의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교통약자 계층이 숲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적합한 숲길을 조성하고 편의시설이나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숲길 내에 계단을 없애고 노면을 정비해 경사도를 최대한 낮추고 일정 구간마다 의자 및 전망대를 설치하며 체험 및 학습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인과 어르신, 어린이들을 최대한 배려할 방침이다.

군은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에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휴양림 이용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봉수산 자연휴양림은 각종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춰 가족 및 단체 손님이 편히 쉬고 즐기기에 적합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피톤치드가 많이 배출되는 휴양림으로 최적의 휴식처로서 그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봉수산 자연휴양림 이용은 휴양림 홈페이지(http://www.bongsoosan.com)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휴양림 관리사무소(041-339-8936~7)로 하면 된다.

봉수산휴양림 관계자는 "봉수산 자연휴양림은 예당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명산에 위치해 가족 단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보편적 산림 복지 환경을 조성 관광객들을 위한 복지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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