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충북대학교병원 등 8개 병원 업무협약

충북대학교 전경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1일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KDRT)' 보건의료인력 선발·구성 및 파견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전국 40개 재난거점병원 중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명지병원, 인하대 의과대학부속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8개 병원이 참여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KDRT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의 교육생 추천, 해외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팀 선발·구성 및 파견을 통한 피해국가 보건의료 지원 활동 수행 등이다.

조명찬 원장은 "해외재난 발생 시 의료지원 대한민국 대표병원으로서 민관협력을 통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해외뿐만 아니라 도내 재난의료지원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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