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생일 직원에게 도서선물, '청렴한 나'로 다시 태어나기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 건설교통과(과장 김성국)는 생활 속의 청렴의식 함양과 화기애애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생일을 맞이한 직원들에게 청렴도서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원구 건설교통과는 직원들로부터 읽고 싶은 청렴도서를 신청받아 매월 생일을 맞이한 직원들에게 축하와 함께 책을 선물하기로 했다. 또한 자발적인 독서 참여와 청렴 공감대 화산을 위해 자체 내부게시판에 독후감을 올린 직원에게는 작년에 받은 우수부서 포상금을 활용해 문화상품권도 덤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23일 1월과 2월에 생일을 맞이한 10명의 직원들은 30여 명의 전 직원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 <자기 배려의 인문학>, <관계의 99%는 소통이다> 등 각자 희망한 청렴 도서를 선물 받았다.

이 날 도서를 선물 받은 공직 2년차 김평식 주무관은 "생일 축하와 함께 책까지 선물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아직 새내기라서 많이 부족한데 책을 꼭 읽어 공직자로서 갖춰야 될 기본 소양을 갖추고 '청렴한 나'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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