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재판관 협박범 경찰에 자수·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D-1·특검 이영선 구속영장 청구
◆ 이정미 재판관 협박범 경찰에 자수
지난 25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온라인 카페에 '이정미 재판관을 살해하겠다'는 내요의 글을 게시한 혐의(협박)로 A(25)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경찰에 자수해 "수사가 개시됐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심적 부담감을 느꼈다"며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20대가 이렇게 무서운 생각을 하다니", "자수해서 정말 다행이다", "다시는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D-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변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와 치열한 변론접전이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최종변론일에 박 대통령의 출석여부에도 관심이 늘고 있다. 헌재는 대리인단에 박 대통령의 출석여부를 알려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이에 누리꾼은 "만약 대통령 대리인단이 탄핵 결과에 불응하면 처벌해야된다", "내일 또 엄청 시끄럽겠네",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등의 댓글을 달았다.
◆ 특검 이영선 구속영장 청구
박영수 특검팀은 26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와 관련해 성형 시술 등의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선(38) 청와대 행정관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행정관은 의료법 위반 방조·위증,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등 총 4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아니 출석하는데 엄청 꾸몄네. 시상식온 줄 아나",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 특검!", "무자격 의료업자들을 청와대에 들여보내주는 능력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연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