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이 27일 농림축산식품부내에 동물복지 전담부서 신설을 이끌어내 눈길을 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으로 활동했던 이 의원은 2015년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야만적인 동물학대 행위인 투견도박의 근절대책 마련을 포함한 동물복지 정책의 강화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투견도박의 근절방안을 골자로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동물복지를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이 전체인구에 해당하는 1천마리 이상으로 추산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농식품부에는 동물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 사무관1명, 주무관1명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 의원이 지난 국감(2015년)에서 인력충원을 강력히 요구, 그간 동물복지 전담 인력이 늘기 시작했으며, 이번에 팀 단위(7명)로 전담부서가 신설됐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마련 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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