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미분양 6만가구 다가서…전월대비 5.1% 증가

위 사진은 기사와 상관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지난 1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을 비롯한 착공, 분양, 준공 물량이 전년 같은기간 보다 감소했다.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 등이 강화 됐기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와함께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5만9천313가구로 전월 5만6천413가구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9천89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6.1% 줄었다. 인허가 실적은 2016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1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천22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68.1%나 급감했다. 잔금대출 규제강화에 따른 분양일정 조정과 설 연휴로 급격히 위축됐다. 특히 지방은 1천767가구로 80.4%나 줄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5만9천313가구로 전월 5만6천413가구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 해 10월 5만7천709가구에서 11월 5만7천582가구, 12월 5만6천413가구로 계속 감소했으나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분양 물량중 충청권은 대전은 551가구로 전달 644가구 보다 -93가구(△14.4%)가, 충남은 9천94가구로 전달 9천323보다 -229(△2.5%)가구가 감소했으나 충북은 4천43가구로 전달 3천989가구 보다 54(1.4%)가 증가했으며 세종은 미분양 아파트가 없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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