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기업 3월 23일까지 모집, 5월 1일부터 입점 판매

대전시, 중국‘알리바바닷컴’과 협력합의서(CA)를 체결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역 중소·벤처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효율적으로 지원키 위해 출연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원장 편광의)를 통해 지난 2월 28일 해외온라인유통 전문기업인 중국‘알리바바닷컴’과 협력합의서(C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CA체결로 알리바바닷컴사는 대전 5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사가 구축하고 있는 제품 홍보배너를 수수료 없이 제공하고, 특별기업 섹션도 구축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닷컴사는 온·오프라인 트레이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전자메일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수시로 수행해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알리바바닷컴사는 해외 온라인채널 전문기업으로 중국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기업 간 거래(B2B)를 할 수 있는 글로벌 무역 플랫폼을 보유하는 기업이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참여 희망기업을 3월 23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이 중 50개사를 심사 선정해 5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시장창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대전시는 시비 2억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