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면과 덕산면 주민 200명 반대 농성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 산수산단내 폐기물 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가 무산됐다.

군은 지난달 28일 (주)맑음이 시행하는 산수산업단지 폐기물 매립시설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월면과 덕산면 주민 200여 명은 이날 주민설명회 장소인 산수산단 관리사무소 앞에서 매립장 설치 반대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산수산단에는 10여 개의 식음료 업체가 가동 중이고 매립지 주변에는 대규모 원룸단지와 농촌 마을, 농경지가 위치해 생존권 차원에서 매립장 조성은 절대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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