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 개최…도민과 공유,소통하는 문화제로 승화

[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는 28일 오후 보령문화의 전당에서 김동일 시장과 충청남도 국토교통국장, 추진 및 자문 위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충남 건축 공공디자인 문화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충남 건축 공공디자인 문화제의 원활한 행사추진을 위한 16명의 추진위원 위촉 및 발대식과 문화제 장소 선정, 공모요강 등 행사 세부사항 협의 시간을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건축 및 디자인 분야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했고, 문화제 공모요강에서 운영 계획, 사후 평가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자문·의결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올해 건축·공공디자인문화제 추진 방향을 ▶도민과 공유·소통하는 건축문화 행사 ▶충남의 문화정체성 및 역사성을 담은 공공디자인 저변 확산 ▶문화체험 및 정보교류의 장 마련 ▶공모전을 통한 창작의욕 고취로 우수인재 발굴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4월까지 예산안, 공모요강을 확정하고, 오는 8월 도내 건축사와 교수,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뒤 응모·접수·심사 등 절차를 진행하고 11월중 문화제를 개최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올해는 특히, 도민 참여 중심의 건축문화?공공디자인 축제로 승화시켜 우리 시가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는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고, 충남공공디자인협회와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가 주관하며, 건축문화 발전과 공공디자인 저변 확산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이바지 하고 건축인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의 장 마련에 모멘텀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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