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곡성관광택시 홍보물 2017.02.05 (사진=곡성군 제공) / 뉴시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관광택시를 운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개인택시 충주지부와 협의, 개인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면접을 거쳐 최근 '관광택시 운전자' 10명을 선발했다.

철도역이나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외지관광객이 호출하면 관광택시 운전자들은 관광코스를 안내한다.

관광택시 운전자는 개인이나 가족단위 관광객 등 자유여행객이 충주의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광지와 문화유적, 맛집을 안내하고 간단하게 설명도 한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강사로 초청해 관광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관광과 문화유적 해설과 친절교육 후 이달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4회 정도 교육하고 정기적으로 교육시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관광택시는 부산과 경남 남해, 전남 곡성 등 전국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충주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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