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민 공청회 다양한 의견 수렴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주민 소득사업으로 추진하는 장이 익어가는 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실시된다.

2일 군에 따르면 장이 익어가는 마을종합정비사업은 증평읍 송산리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국비 28억원, 지방비 12억원 등 40억원을 들여 농촌 마을 자원을 육성 개발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소공원 조성을 위한 기초생활기반 확충, 장이 익어가는 마을 리모델링을 통한 지역소득 증대, 송산리 생태하천 정비 등 지역 경관 개선, 지역 역량 강화 등이다.

지난해는 충북개발공사와 일괄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8차례의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사업 일정과 계획을 협의했다.

올해는 지난 2일 장이 익어가는 마을 전통체험관에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마을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계획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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