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초·중·특수학교 32곳에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지역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역 식재료의 원활한 수급과 공급 기능을 맡을 급식지원센터는 음성읍 신천리에 위치한 옛 인삼판매장에 사업비 4억원이 투입돼 세워졌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냉동·냉장저장고, 물류선별장, 사무실 등을 갖추고 지역의 초·중·특수학교 32곳, 7천200여명의 학생에게 학교급식 식재료를 납품한다.

지역의 우수 친환경 농·축산물의 학교급식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등 지역사회 유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농산물 생산자단체, 영양교사, 공급업체 등 학교급식 관계자와의 꾸준히 협의해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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