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봉사단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수리해 주고 있는 모습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에서 취약 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 중인 IT봉사단이 재능기부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화 취약계층은 시간 및 비용 등의 문제로 컴퓨터 교육이나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컴퓨터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민간인 10여명을 모집해 지난 2005년부터 IT봉사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이들은 모두 무보수로 취약 계층을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수리해 주고 있으며 부품교체도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많은 수강생으로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정보화 교육에서는 보조강사로도 활약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교육지원 봉사단원들은 배운 바를 그대로 사회에 나눠준다는 생각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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