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캔디류 등에 대해 6일부터 13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청과 구청에서 각각 점검반을 편성해 캔디류 전문판매업소 편의점, 식품할인매장, 대형마트 및 제과점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제품 제조 및 유통 ▶유통기한 위조 및 경과제품 판매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 과대 표시광고 등이다.

또한 시는 성수식품을 수거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무등록 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등에 대해서는 즉시 유통을 금지시키고 제품 압류와 폐기는 물론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정용심 위생정책과장은 "화이트데이 제품 구매 시 제품상태 및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구매해야 하며 부정ㆍ불량식품이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목격한 때에는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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