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단양군이 내년까지 156억원을 들여 매포체육관 등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군은 62억원을 들여 매포읍 평동리 351번지 일대 5천459㎡에 올 6월까지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매포체육관을 짓는다.

352석 규모 실내체육관은 선수대기실, 체력단련실, 주차장을 갖춘다.

매포체육관이 준공되면 2천800여 세대에 6천200여명의 문화체육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상진 생활체유공원은 단양읍 상진리 산19-24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지난해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33억 원이 투입되는 상진생활체육공원은 족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체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인근에 테니스장이 있어 전국단위 체육행사 유치로 지역경기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읍 별곡리 산 21-2번지 일대 대성산눈썰매장 자리에는 사계절 복합스포츠센터가 들어선다.

61억원이 들어가는 복합스포츠센터는 2만5천㎡의 터에 사계절 눈썰매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키즈스포츠실을 갖춘다.

군은 현재 기본설계 등을 마무리하고 곧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13억원을 들여 단양읍 별곡리 78-1번지 일원 다목적체육관에 족구장 등을 설치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한다.

조덕기 문화관광과장은 "체육시설은 군민들의 건강증진부터 지역경제활성화로 연결된다"며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스포츠마케팅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