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소리꾼 장사익·박기영, 송소희 충남교향악단 콜라보레이션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따스한 봄을 맞아 30일 저녁 7시 30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의 '피가로의 결혼'을 서막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청양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46세의 늦은 나이에 데뷔해 찔레꽃, 꽃구경, 하늘가는 길 등 주옥같은 명곡을 들려주고 있는 전설의 소리꾼 장사익과 국악소녀에서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며 공연 섭외 1순위인 송소희가 무대에 오른다.

또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보이스로 관객과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박기영이 출연해 청양군민들에게 따스한 봄의 기운과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따뜻한 봄의 기운을 가득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은 8세 이상이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6일부터 시작돼 30일까지 청양문예회관 사무실(문의 940-2734)과 홈페이지(http://art.cheongyang.go.kr)를 통해 진행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