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와 조화를 이루는 간판 디자인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 UP

예산로 구도심 아름다운 명품거리 조성사업 시뮬레이션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예산로 일원에 구도심 아름다운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말 군 신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군의 중심시가지로서 쾌적하고 차별화된 공간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랜드마크 거리로 재탄생시키고자 추진하게 됐다,

사업 위치는 LG베스트샵에서 성신요양병원까지 1구간(0.32㎞)과 삼선당약국에서 흙동물병원까지 2구간(0.27㎞)으로 군은 사업비 2억 3천만원을 투입, 약 90여개 업소의 낡고 오래된 간판을 새롭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 제안 공모 공고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으며 3월 중 주민설명회 개최 및 개별 업소 방문을 실시해 간판 디자인을 개발하고 오는 7월 중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서체를 추사체로 통일하는 등 지난 2014년도에 완료한 기존 추사의 거리 간판정비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군 신청사와 조화를 이루는 특화된 간판 디자인을 제작 설치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쌍송배기부터 군 신청사 앞까지 간판을 정비하게 돼 군청 소재지로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예산군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획일화된 디자인에서 탈피 우리 군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 개발로 구도심의 아름다운 명품 거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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