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일반주택 등에 소방시설의 보급·설치로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김경호 서산소방서장, 이상룡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 가경순 의용소방대여성회장, 안창식 이·통장연합회 서산시지회 사무국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방시설의 효율적인 보급·설치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황, 통계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택의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홍보 등을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산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소중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완섭 서산시장은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단순히 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주민 홍보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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