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전 우승 목표로 강도 높은 강화훈련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 직장체육 카누팀(감독 박민호)이 제98회 전국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카누팀은 지난달 20일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은 국내 최고의 수상훈련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매년 이곳을 찾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감독과 선수 3명으로 구성된 시 카누팀은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실전에 버금가는 장거리 수상훈련과 함께 체력·지구력 강화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또 안동 카누훈련센터에서 인터벌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경기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 초 한국체대를 졸업한 국가대표 신동진과 동국대를 졸업한 안현진을 영입함으로써 최상의 기량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사기와 실력이 무척 높아지고 있다."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 카누팀은 창단 첫 해인 지난해 대한카누연맹회장배 전국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